[인터뷰] 밀양 보스톤치과 최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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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밀양 보스톤치과 최정훈 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1.1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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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나의 가족처럼 치료하는 따뜻함”

환자들의 따뜻한 인심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치과의사로 진료하는 일상이 즐거워집니다.
부산 출신이지만 밀양은 저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죠

2008년 밀양 내이동에 개원한 보스톤치과 수장 최정훈 원장은 12년 동안 밀양시민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서울에서 공과대학을 다니던 최 원장이 치과의사의 길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IMF로 나라가 어려웠을 시기였다. 군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던 시절, 한 아버지가 아이를 무능태우고 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나 또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찰나 친구들이 치과대학을 추천했고, 부산치대에 입학하며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인생의 수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2의 고향 밀양과의 인연
사실 최 원장은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 사나이다. 치과대학 수련을 마치고 개원 입지를 추천받는 과정에서, 가깝게 지내던 선배가 치과 관련 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현재 보스톤치과에 위치한 치과를 인수받게 됐다.

최 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면서 밀양이라는 도시를 처음 방문했다. 낯선 지역이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정감이 생기더라”면서 “특히나 같이 일하는 직원, 그리고 환자들의 인심이 너무 좋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어디서 이런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더욱 힘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밀양 보스톤치과는 최 원장을 비롯해 페이닥터,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20명에 가까운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치과계 난제인 ‘보조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은 보스톤치과에 만큼은 예외다. 직원들이 자신이 일하는 치과에 가지는 프라이드는 최 원장의 꼼꼼함과 직원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도 한몫하고 있다. 이런 구성원들의 시너지가 합쳐져 힘겨울 때마다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정을 느끼면서 서로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한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임상 접목
몇 년 전부터 치과계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주목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밀양 보스톤치과도 마찬가지. 보스톤치과는 개원할 당시부터 디지털에 한 발 앞선 치과로서 환자들이 최단 시간에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 원장은 “디지털이 대세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치과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접목해서 활용하고 있는 치과”라며 “디지털을 도입할 당시에는 환자 만족도를 위해 시작했지만, 사용하고 나서 느끼는 것은 디지털은 임상가를 위한 시스템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직원들도 디지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서울, 부산 등 활발한 시스템을 도입한 치과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국내에 도입된 초창기부터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디오임플란트 시스템에 정착했다. 시술자와 환자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를 하고 있다고 느꼈다. 또한 오픈된 시스템으로 활용 범위가 넓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다른 원장님들께도 다양한 회사의 시스템들을 사용해보고 결정하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중 네비게이션 ‘디오나비’는 오랜 고민 끝에 만들어진 결과로 신뢰를 얻고있다. 디지털 기업으로 디오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오픈된 마음으로 수용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환자가 ‘우리가족 주치의라고 생각하는 치과’ 목표
“올해는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고 싶어요”

‘매력적인 40대 중반이 되자’는 최 원장의 2020년 또 다른 목표는 밀양에서 진료를 잘하는 치과라는 수식어를 넘어 정직한 치료, 환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가족 같은 치과로 알려지는 것이다.

그는 “아버지께 배운 타인에 대한 배려로 지금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에 마이너스가 되지 말자’는 철학처럼 환자에게 죄 짓지 않고, 불편함을 주지 않는 치과의사로서의 포부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최 원장이 치료해줘서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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