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해운대어린이치과의원(원장 김성기)이 지난해 9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 소아치과에 Nitrous oxide sedation unit(DS-100)을 포함해 1000만 원 상당하는 치과기자재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Nitrous oxide sedation unit(DS-100)은 ‘웃음가스’로 알려진 N2O를 사용해 치과 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심리안정을 제공해 환자가 진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김성기 원장은 “모교에서 쌓은 기초가 있었기에 치과의사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고마움에 보답하는 날만 기다려 왔다”면서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번 기회로 모교와 치과 병원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정태성(부산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후배 수련의에게 임상 실력 향상은 물론 소아치과를 찾는 어린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교와 의국을 생각하는 제자 뜻을 충분히 헤아려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구교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