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보급율 90%, 60대의 스마트폰 사용빈도 67.6%, 70대이상은 27.9%로 실버세대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병원에도 진료예약, 진료비 결제, 주차료 정산, 실손 보험 청구까지 가능한 어플을 개발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치과예약 역시 쉽게 할 수 있다. 카톡으로는 진료를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주로 치과에서 사용하는 3사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덴트웹’은 자체 고객프로그램이 있어 환자가 직접 접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과도 연동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세팅했다. 또한 ‘하나로’와 함께 카카오톡 알림톡도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템플릿을 등록하면 주의사항별로 미리 저장해두고 보낼 수 있다.
‘아이프로’는 굿닥과 연계해 접수시스템을 구축했다. 접수된 진료내용은 자동으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송 되고 대기번호 또한 확인이 가능해 환자는 진료 대기하는 동안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실버층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폰 세대의 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단순히 예약을 잡는데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콜시스템과 연계해보자.
먼저 우리병원의 환자층을 연령별, 진료특성별로 분류해보고 미내원 환자, 미동의 환자, 관찰관리 환자, 해피콜 등으로 분류해보자. 문자를 보낼것 인지 전화를 할 것인지, 당일 미내원 환자는 며칠 간격으로 몇 번을 전화할 것인지, 누가 할 것인지, 언제 할 것인지, 부재시 문자는 어떻게 보낼 것인지 등 먼저 기준을 정해놓아야 한다. 그 다음 그에 맞는 내용을 네이버예약 링크와 함께 알림톡으로 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일 오전 상담을 동의하지 않은 환자에게 당일 오후 엑스레이, 포토, 상담내역을 보내면서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구강용품사용법 유튜브 링크를 함께 보내는 것이다. 핵심은 중요한 치료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는 내용과 함께 우리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 환자 개개인에 맞춰 보내는 것이다. 아래에는 네이버 예약링크를 첨부하면 쉽게 예약도 할 수 있다.
당일 예약부도 환자도 마찬가지다. 예약부도 환자에게 진료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해당하는 관리방법, 방치시 생기는 문제점 등에 대한 영상이나 사진과 함께 네이버 예약링크를 보내보자. 실제로 바빠서 예약을 못한 환자도 클릭 한 번으로 예약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병원의 시간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환자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빠른 진료를 볼 수 있게 도와준다면 환자 또한 그 마음을 알고 우리병원의 단골환자가 될 것이다.
지금 이순간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발맞춰 변화할 것인가, 멈춰서서 도태될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