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조근정훈상’ 수상
정필훈(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2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한 정부포상 시상식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선진연구부문 △우수연구부문 △우수개발부문 △육성·진흥부문 등으로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필훈 교수는 임상시험만을 앞두고 있는 버려지는 치아로부터 분리 추출·배양한 사람치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와 총체적 얼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해, 20여년 간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 수술 봉사 등에 앞장서며 치의학발전에 기여하고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보건의료계 전체를 통틀어도 의미가 큰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임상 연구도 병행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는 이집트의 얼굴기형 어린이환자 21명에게 무료 수술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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