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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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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 임성빈 기자
  • 승인 2019.1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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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 방향성 제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는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노인진료,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접근법’이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년층 환자의 치료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노인치의학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은 허정욱(굿윌치과병원) 원장의 ‘Oral probiotics therapy in older dental patients’를 주제로 시작됐다.

이어 장주혜(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는 ‘균열과 파절에 취약한 노인치아, 어떻게 대처할까?’ 주제로 강연을, 박휘웅(서울 에이스치과) 원장은 ‘Combination syndrome in conventional RPD or implant-supported denture patients: Causes, solutions and prevention’, 이대희(이대희 서울치과) 원장은 ‘Consult about implant worries in elderly people’을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노년치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그동안 연구한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성근 회장은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하고 “정부 입장인 중증, 경증 환자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은 지나친 감이 있다. 실제로 병원에 내원이 불가능해서 방문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노인들만을 적용 대상으로 봐야한다”며 커뮤니티케어의 영역을 정리했다.

또한 고홍섭 차기회장도 “75세 이상이어도 건강하면 대상이 아니다. 즉 노인치의학의 주 대상은 의존상태의 노인이지, 모든 노인이 아니다”라며 커뮤니티케어의 대상을 정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2년 뒤에 커뮤니티케어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때 치과계도 동참해서 치과계의 외연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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