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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ConsAsia 2019’ 내실기한 대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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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ConsAsia 2019’ 내실기한 대회 입증
  • 고민주 기자
  • 승인 2019.11.1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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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수복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 총망라
사흘간 치과보존학의 현재와 미래 논의

치과 수복치료ㆍ엔도 등 보존치료의 모든 것을 소개한 제1회 ‘ConsAsia 2019’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 이하 보존학회)를 중심으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와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까지 3개 단체가 힘을 모아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보존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ConsAsia 2019’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병훈(서울대치전원) 교수는 “이번 대회는 ConsAsia와 보존학회 학술대회, 한일공동치과보존학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보존치료를 위한 역량을 한데 모았다”면서 국제 행사로 치러진 ‘ConsAsia 2019’의 의미를 전했다.

학술대회는 3일간 근관치료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내외 연자 40여 명을 연단에 세워 다양한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ConsAsia 2019’의 대주제는 ‘Conservative Dentistry: the Path from Research to High-quality Care’로 치아보존수복부터 근관치료,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흐름까지 모두 살폈다.

학술대회 첫 째날은 Chun-Hung Chu(홍콩) 교수가 ‘Improve aesthetics by closing the midline diastema’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Jack Ferracane(미국) 교수가 ‘Current status and future advance in dental composite restorative material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다년간의 보존 치료의 임상 견해 등을 밝히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술대회는 해외 참가자를 위한 한국어 통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보존학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세션도 운영했다.

‘ConsAsia 2019’ 학술 강연 중에서도 참가자들이 몰린 강연은 Reuben H.Kim(미국)의 ‘Vital pulp theraphy ­ an old thought but a new paradigm in restorative dentistry’ 주제 강연으로 현재의 Vital Pulp Theraphy를 논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이하 AOFCD) 창립과 함께 열린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로 박성호(연세치대) 교수가 AOFCD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인터뷰] AOFCD 조직위원회

“보존치료 세계화에 앞장 선다”

△ AOFCD 조직위원들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첫 번째 국제행사를 치른 ‘ConsAsia 2019’ 조직위원회가 간담회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조병훈 조직위원장은 “‘ConsAsia 2019’의 첫 번째 국제 학술행사를 치르며,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면서 “현재 AOFCD 가입국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 이란등 4개국으로 인종별 다른 구강구조 때문에 나라마다 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임상이 다르다”며 아시아 등의 지역의 보존치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AOFCD 조직위 역시 “자신의 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곧 국민구강건강증진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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