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신흥, SID만의 10년 내공과 역사 빛났다
상태바
신흥, SID만의 10년 내공과 역사 빛났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0.10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
통찰력 있는 강연 … 임상가 고민 해결

㈜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9(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9): SID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이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ID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 이번 ‘SID 2019’는 지난 3회부터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조규성(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조직위원을 구성했다.

‘SID 2019’ 조직위원회와 각 연자들은 SID의 지나온 10년과 미래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며, 심포지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SID가 자랑하는 라이브 서저리, 전자투표, 토론회, 임플란트 미래 10년을 제시하는 통합강연 등 청중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호평을 받았다.

‘SID 2019’에서 강연을 듣고있는 임상가들
‘SID 2019’에서 강연을 듣고있는 임상가들

국내 최고 임플란트 심포지엄답게 ‘SID 2019’는 임플란트 분야의 초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주저하는 순간, 합병증을 줄이는 임플란트 보철 10년의 선택은?’이라는 소주제로 열린 세션1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보철 트렌드를 짚었다.

올해 역시 SID가 자랑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SID 2017과 2018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라이브 서저리를 집도했다.

김 원장은 ‘Regenerative Surgery for Peri-implantitis’를 대주제로 성공적인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였다. 그는 많은 임상가들에게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Peri-implantitis 환자의 골재생 수술을 통해 Peri-implantitis에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로 개원가의 고민 중 하나인 Peri-implantitis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규성 조직위원장은 “SID는 지난 10년 동안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해 전례 없는 배틀 토론, 전자투표 등을 시도하며 청중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했다”면서 “20년 동안 임상을 해오며 느낀 점은 임플란트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강연이 끝난 뒤에는 ‘SID 2019 임상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임상포스터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17개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대상을 포함해 총 17명이 입상했다.

김대동(단국대치과병원) 수련의는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 ‘Luna S’의 Bone-implant Contact 측정을 통해 임플란트와 골 사이의 생체기계학적 상호작용을 분석한 ‘Histological analysis of explanted implant-bone interface; a case report’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수련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케이스리포트에 투자한 노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아직 수련의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좋은 상을 주신 SID 조직위원회와 심사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명훈 교수는 “국내외 어떤 학회를 봐도 117개에 달하는 임상포스터가 제출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그만큼 SID의 위상과 학술 정신을 엿볼 수 있었으며, 젊은 임상가들의 열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ATC 임프란트 연구회 오상윤 디렉터, 연세치대 최성호 학장은 조규성 SID 조직위원장으로부터 등록비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왼쪽부터) ATC 임프란트 연구회 오상윤 디렉터, 연세치대 최성호 학장은 조규성 SID 조직위원장으로부터 등록비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SID 2019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성호(연세치대) 학장과 조규성 SID 조직위원장, 그리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 디렉터인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와 ‘SID 2019’의 등록비를 통해 모금된 총 5718만 원의 기부금이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국 각 치과대학에 전달됐다.

강연장 밖에서는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가 열렸다. DV World에서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 ‘Shinhung Implant System(SIS)’은 물론, 유니트 체어, 골드 그리고 덴탈이마트 멤버십 등 각종 치과용 재료와 기기, 치과용 합금 그리고 유통 서비스가 심포지엄의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SID 10주년과 덴탈비타민 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연장 밖에서는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가 열렸다
강연장 밖에서는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가 열렸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SID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많은 임상가들의 기대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나온 10년 동안 보내주신 마음을 그대로 이어 앞으로의 10년, 그리고 그 이상의 역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