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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부스비 10.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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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부스비 10.3% 인하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0.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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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부스 기준 30만 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SIDEX 2020’ 부스비 인하를 최종 확정했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3일 개최된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19’ 대비 부스비를 10.3% 인하키로 결정했다.

독립부스 기준으로 올해 290만 원에서 내년에는 260만 원으로 부스당 30만 원이 인하됐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치과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더욱 발전된 전시회로 보답할 수 있는 수준의 부스비 인하를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를 개최하면서 부스비를 20% 인상한 바 있다. 그동안 누적된 인상요인, 그리고 APDC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설명.

SIDEX의 경우 제1회 전시회였던 2001년과 2018년의 부스비가 동일(독립부스 240만 원)했을 정도로 부스비 인상을 억제해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 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인상요인을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향후 부스비 재조정이 가능함을 시사하며 업계들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참여해준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SIDEX 2019’는 전 세계 290개사, 1055부스, 1만7700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다시 썼다”면서 “부스비 인하 약속을 지키고자 2019 전시회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실무위원회, 조직위원회 등을 개최하며 부스비 인하 논의를 거듭하며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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