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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염증 환자들 발기부전 위험 3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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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염증 환자들 발기부전 위험 3배 이상 높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2.12.2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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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tal Tribune International/남성의 치주 질환 관리 주목

 

 

MALATYA, Turkey: 중증 치주질환으로 잇몸 염증이 있는 30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을 겪을 확률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터키 연구자료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이미 2011년 인도에서 실시한 유사 연구에서 발표된 자료를 더 확실하게 입증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발기부전 남성 53% 잇몸 염증
연구에 따르면, 터키 연구자들은 발기부전 남성 80명과 문제가 없는 대조군 82명을 비교한 결과 발기부전 남성의 53%는 잇몸의 염증이 있음을 밝혀냈다. 발기부전 증상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23%만이 잇몸염증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는 나이, 신체 지수, 수입 및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요인들을 감안하여 치주질환을 가진 남성은건강한 잇몸을 가진 남성에 비해 성적인 능력이 3.29배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남성은 30~40세 사이로 평균연령은 36세이며, 신체지수, 소득 및 교육수준 등은 모두 동등한 조건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피조사자들의 성적 능력 역시 발기기능 평가 국제지수와 플라크 지수 및 프로빙을 이용한 출혈, 치주 프로빙 및 임상치관도의 검사법을 이용한 치은 건강도를 토대로 조사했다.

삶의 질에 큰 영향
“발기부전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만명의 남성들과 그 배우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대중 건강문제이다”라고 터키 Malatya의 Inonu University Faith Oguz박사가 밝혔다.

“신체적인 요인은 거의 이번 문제의 2/3를 차지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혈관에서 시작된다. 감정적인 스트레스와 억압 등의 심미학적인 문제로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Oguz박사에 따르면, 만성 치주염(CP)이 관상동맥 심장질환 같은 순환계 혈관질환을 야기하여 발기부전을 야기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항은 인간의 발기부전과 치주질환은 노화, 흡연, 당뇨 및 관상동맥 질환 등과 같은 유사한 위험인자들로 인해 발생하며, 본 연구 결과는 치주질환과 발기부전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자료로 이런 문제를 가진 남성을 치료할 때 치주질환도 중요한 치료 과정에 포함시켜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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