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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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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임상 강화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8.2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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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의료분야 3D 프린팅 시장 61억 달러 전망
3D프린터부터 광경화기, 소재까지 라인업 확장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치과계에서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분야의 3D 프린팅 시장규모가 2029년 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투명교정이나 보철 등 환자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하는 치과분야에서 3D 프린팅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은 흐름에 따라 업계에서도 3D 프린팅과 관련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는 3D 프린터 ‘O2 프린터’는 다양한 소재로 Surgical Guide와 임시치아는 물론 WAX Pattern, 임시 Denture, 투명교정장치 모델, 교정용 Sprint 등 8종의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DLP 방식으로 한 번에 Surgical Guide 2개를 70분 만에 출력할 수 있다. 특히 Full HD급 빔 프로젝트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오차값 100㎛ 이하의 균일한 결과를 보여준다. 산업용 3D 프린터와 비교해도 오차범위가 15㎛을 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정밀하다. 또한 ‘O2 프린터’에는 광학엔진 자동 온도체크와 출력 시 발생되는 빛의 값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Auto Sensor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일정한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3D 프린터 ‘ZENITH’로 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덴티스는 라인업에 광경화기 ‘ZENITH Cure’를 추가해 솔루션을 강화했다. ‘ZENITH Cure’는 UV LED 방식의 광경화기로, 치과 3D 프린터의 출력 방식이나 출력 소재인 레진 특유의 UV 반응성 등을 고려해 3D 출력물 경화에 최적화된 UV 광학 모듈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UV 빛이 정해진 각도에 따라 분산되고 조사거리가 멀어질수록 에너지가 감소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385nm405nm UV LED를 적용하고 360° 전반사 설계로 빠르고 고른 경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균일한 조사 환경을 구현해 출력물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경화도를 높여 출력물의 강도와 내구성을 극대화하면서 경화시간까지 단축시켰다.

디오는 치과전용 3D 프린팅 첨단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Temporary Crown, Surgical Guide, Castable Resin, Dental Model 등 생체적합 광경화성 소재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Denture Base’ 소재까지 인허가를 완료했다. 5가지 3D 프린팅 소재(C&B, SG, Cast, Model, Denture)를 3D프린터 ‘DIO PROBO’로 출력하면 뛰어난 강도와 경도를 지니면서 빠른 출력시간과 우수한 정밀도를 보여준다. 특히 ‘DIOnavi.-Denture’는 내수성이 좋아 물흡수, 물용해도가 우수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Denture Base 형상의 뒤틀림이 적다. 광경화성 레진 소재로 구성돼 Relining이 용이하고, ‘DIOnavi-C&B’와 결합력이 좋아 용도에 맞게 같이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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