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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 디지털교정디자인센터, AI 기반 디지털 교정 디자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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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 디지털교정디자인센터, AI 기반 디지털 교정 디자인센터 개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07.0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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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

DDH㈜(대표 허수복)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에 DDH 디지털 교정 디자인센터(이하 DDH 센터)를 개소하며 딥러닝을 통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치의학의 결합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허수복 대표는 “현재 모든 디지털 헬스케어의 공통 개발 방향은 영상과 함께 환자의 유전적 및 해부학적 데이터의 스토리지 구축을 통해, AI 자동진단, 치료설계와 진단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DDH 센터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영상판독 분야에 집중해 치과의사 개개인의 수작업에 따른 에러를 방지하고 소요 시간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DDH 센터는 환자의 세팔로 데이터를 DDH 클라우드에 올리면 초도적 교정디자인 진단은 여러 알고리즘을 적용해 업계 최단시간인 0.5초 만에 구현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정진단을 위한 세팔로의 자동계측 및 자동분석 외에도 파노라마 상에서는 과잉진단과 진료에 대한 치료불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다빈도 질환인 충치, 치주염 등의 데이터 추적 역시 0.5초 내에 자동판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자동진단은 환자신뢰도 상승과 함께 치료동의율 상승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 참석자들도 DDH 센터의 최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로 투명교정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진단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대치전원 한중석 원장은 축사대독을 통해 “DDH는 디지털치의학과 인공지능기술의 접목에서 가장 중요한 양질의 의료데이터 축적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그동안 서울대치전원 및 치과병원과 협력해 치의학분야 진단과 치료자동화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오상천 회장 역시 “단순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아닌 머신러닝, 딥러닝, AI등의 첨단 기술이 치의학과 접목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는 데이터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며 “DDH 센터가 치과교정영역 진단에서 시작, 진단의 치료계획,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잘 활용해 교정영역을 넘어 치의학 대부분 분야에서 데이터 중심 진단과 치료분야로 나아가는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를 개막할 것”을 당부했다.

DDH 센터는 교정진료 시 클라우드에 환자 데이터가 올라오면 교정전문의가 인공지능이 처리한 데이터를 확진하고 가장 최적화된 진료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치 디자인과정에서도 교정전문팀과 협진해 보다 효과적인 투명교정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DDH 센터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의료시장을 목표로 환자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해 확인한 후 우수한 치과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데이터를 가공, 현지에서 출력 또는 장치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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