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드라타이 교수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CLEAR ALIGNER TECHNIQUE』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는 북클럽 강연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드라타이 교수는 인비절라인의 Top 1% Provider로 1200증례 이상을 진료해왔다.
또한 인비절라인 글로벌 갤러리의 임상심사위원 6인 중 한 명으로 전 세계 투명교정을 대표하는 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FDA 임상시험을 포함, 여러 종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온 타이 교수는 다양하고 풍부한 투명교정 임상증례로 2018년 임상핸드북인 『CLEAR ALIGNER TECHNIQUE』을 출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기도 했다.
산드라타이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투명교정장치는 기존 교정장치가 최소한의 고정원 역할을 하는 교정장치라면, 투명교정장치는 교정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고정원 장치”라고 정의하면서 “이제는 투명교정이 기존 교정철학에서 활용되는 엘라스틱 등 다양한 보조재의 활용으로 교정치료에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여러 증례를 선보였다.
특히 ‘ClinCheck’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투명교정치료의 임상가능성을 교정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라미네이트의 공간 조정이나 전, 구치부 싱글 임플란트 증례에서의 조정도 함께 살펴봤다.
아울러 전, 구치부 교합 이개를 만들 수도 있다고 밝혀 투명교정 치료가 Interdisciplinary 한 증례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료해나갈 수 있는 믿을 만한 치료 시스템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전치부와 구치부의 주요 증례별로 ‘ClinCheck’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전략, 그리고 Troubleshooting, Finishing과 Retention 및 Interdisciplinary 치료접근법까지 상세한 임상과 치료전략을 제시, ‘ClinCheck’을 중심으로 한 투명교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클럽 강연회 참관기] 마일스톤즈치과 장원건 원장
“‘ClinCheck’ 투명교정 핵심 간파”
‘The Future is Clear’.
Clear Aligner Technique을 시작한 Dr. Tai는 이번 북클럽 강연회에서 교정치료의 미래는 명백(Clear)하게 투명(Clear)교정치료라고 강조했다.
교정치료를 하는 치과의사 대부분은 그의 말에 동의하지만 실제 투명교정치료가 일반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와 같은 수준의 치료결과를 주는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비절라인 치료에 관한 오해는 치과의사가 단순히 Align technology 회사에서 결정해 (비록 치과의사가 ‘ClinCheck’을 통해 컨펌하지만) 만들어진 투명교정장치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치료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임이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한 치과의사가 아니라 인비절라인 치료의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 인비절라인과 같은 투명교정치료는 치과의사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운 후에 자신의 치료계획이 ‘ClinCheck’를 통해 그대로 구현되도록 하는 것이 치료결과에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된다.
새로운 치료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간의 Learning Curve가 필요하다. 특히 인비절라인의 경우는 치료를 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기존의 교정치료와는 다르게 치료 후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결정한 후에 결정된 치료목표에 따라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치료의 전 과정이 치료를 시작하면서 이미 만들어진 투명교정장치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과정을 결정하는 ‘ClinCheck’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비절라인으로 치료하는 많은 치과의사, 교정의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ClinCheck’를 통해 어떻게 치료목표를 이루는 방식을 결정하는지이다.
Dr. Tai는 이번 강의에서 각 증례별로 ‘ClinCheck’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도 명확(Clear)하게 설명해 줬다. 그동안 해외 여러 인비절라인의 연자들을 통해 들었던 어떤 강의보다도 명확하게 이해시켜 줬다.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실히 이전보다 더 상세하게 ‘ClinCheck’를 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로는 어떤 증례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 지 치료범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클리어하게 제시했다. 이를 통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겠구나’라는 다양한 증례의 인비절라인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강의였다.
세 번째로는 그의 영어가 아주 Clear했다. 통역이 거의 없이 진행된 세미나였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고 우리가 듣기 아주 편안한 발음으로 진행해 하루 종일 강의를 들으면서 전혀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강의를 듣고 나서 집에 돌아와 Dr. Tai의 『CLEAR ALIGNER TECHNIQUE』을 바로 읽기 시작했고 나중에 꼭 Dr. Tai의 Clinic을 방문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녀의 Clear한 강의와 인비절라인에 대한 충분한 설명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