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달 2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2019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 세무개선 등 민생정책 해결에 전력투구하며 향후 치협 운영방안을 고민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철수 회장은 “‘APDC 2019KDA종합학술대회SIDEX 2019’ 국제행사는 전국 회원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국제행사 개막 전에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대로 역대 최대, 최고 회원 참여형 명품 국제행사로 마무리됐다”면서 “1만2500여 명이 참가해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대구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참여회원 등록비 무료 요청’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일반회원은 등록비 면제 △협회비 장기미납회원은 등록비 4만5000원을 부과해 시행키로 의결했다.
최근 강원지부로터 산불재해 지역에 협회차원의 지원 계획을 문의해 온 것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산불재해 이재민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한 점을 고려해 일정 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치협은 오는 5일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미국 커뮤니티케어노인 구강관리서비스와 전문인력간 상호교육’ 해외연자초청 학술집담회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 위원 교체 △운영기금 5억 원 차입과 올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 운영을 1년 연장키로 결정됨에 따라 소요 운영예산 2000만 원 예비비 승인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