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상태바
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5.23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도전” 한국 치의학계 최초 설립 학회 … 위상 공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 히아 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국윤아 회장은 “한국 치의학계 최초로 설립되고 치의학회 1호 회원인 교정학회의 발전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정리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국제적인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립 60주년 기념 사업준비위원회 장영일 위원장은 “그동안 학회가 발전하는 데 기여한 분들을 생각하며 기념식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정학회가 더욱 발전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며 학회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학회 60주년사 편찬위원장 및 평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상철 위원장은 “50년사 이후 지난 10년 동안 발전하며 이뤄낸 일들이 많았다”면서 “각 회장들의 임기 동안 주요 사업을 키워드로 잘 정리해 향후 학회가 일을 해나가는 데 좋은 선례를 남기고 역사로 기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학회와 함께 교정학의 발전을 이끌어온 신흥 이용익 대표와 광명데이콤 김덕원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사무국 근속 직원에게도 감사패와 부상이 주어졌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60주년 슬로건인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도전’처럼 교정학회의 60년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 교정학계를 선도해 나가는 전문가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교정학회 임원들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교정학회는 올해도 바른이봉사회와 함께하는 ‘제13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및 3M과 협력해 치과교정학을 전공, 연구하는 내외국인 전공의, 대학원생, 연구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후원업체들과 함께 외국인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정학 최대 축제인 ‘2019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일에서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60years and Beyond: Innovation&Creativity’를 대주제로 권위 있는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상민 학술이사는 “해외 교수, 임상가들이 발표하는 장을 더욱 확대했다”면서 “한·중·일·영 4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풍성한 국제학술대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아울러 개원가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보험강연을 개최해 궁금증을 해소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장균 사업이사는 “올해는 해외 참가자만 6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시행사 활성화를 위해 규모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사전등록제도를 시행해 참가 전시업체의 부담을 줄여주며, 스폰서월 제작, 홍보 영상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