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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심한 코골이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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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심한 코골이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05.2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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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골 때 진동으로 조직손상까지도 … 부작용 최소화하는 치료 전략 필요

UME, Sweden:  최근 연구진들은 심한 코골이로 인한 진동이 상부기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연하 장애가 야기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코골이로 위험성이 심각한 상태의 사람들을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스웨덴의 Ume University에서 실시됐으며, 진동 손상 및 상 기도관 치유 과정에 초점을 뒀다. Ume University의 통합 의학 생물학과 수석 강사이자 수석 연구를 담당한 Per Stl 박사는 “불안 효과 외에도 지속적인 코골이는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우리의 연구는 조기 예방 조치를 유도하고 장기간 코골이로 인해 손상된 조직의 치유를 향상시킬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코 고는 환자와 수면 무호흡 환자의 상부 호흡기에서의 신경근 손상이 구조적 수준과 분자 수준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코골이와 연하 장애 사이의 상관관계 외에도 신경 손상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의 연관성을 관찰했다. 이 연구에서 끊임없이 코를 골며 수면 무호흡증을 앓았던 사람들은 연약한 구개에서 신경 및 근육 조직이 소실됨을 보였다. 인체의 손상조직 회복 또한 방해받아 비정상적 근육 구조를 초래했다.

연구 그룹은 현재 대학의 근육 생물학 실험실에서 실험적으로 근육과 신경 세포를 배양시키고 있다. 배양된 세포는 손상을 평가하기 위해 유해한 진동과 산소 불포화에 노출된다. 그 후에 세포는 재생에 있어서 그들의 역할에 대해 알려진 물질로 치료된다. 연구자들은 이 실험이 진동 손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에 기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호흡기 연구지의 2019년 2월 14일자 온라인판에 ‘Desmin and dystrophin abnormalities in upper airway muscles of snorers and patients with sleep apnea’의 제목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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