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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미래 치과 먹거리 ‘데이터’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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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미래 치과 먹거리 ‘데이터’에 달려있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05.2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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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디지털 기반 데이터 시대로 향해

HELSINKI, Finland: 지난 20여 년간 치의학의 미래는 디지털 치과라고 여겨져 왔다. 그리고 디지털 치의학 기술은 치과병원을 서서히 변화시켜가고 있다.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치과는 수십 년 동안 치과에서 가장 화두로 떠올랐으며 그에 맞는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 신 디지털 기술로 하루 만에 보철물을 제작해 수복함으로써 환자의 미소를 얻을 수 있게 됐고 워크플로우의 단순화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특히 치과 진료실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변화를 이뤘다.

치과 원내에서 디지털 장치가 점차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 치과의 미래는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치과에서의 사물인터넷 활용
지난 몇 년 동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기본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기들)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치과계에서도 화두였다. 이런 논의의 배경에는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장치들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게 되면서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장비들의 생태계 방향으로 실질적인 산업계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치과계에서는 치료 내용과 소요 시간 등의 데이터를 손으로 입력하는 솔루션에 의존해왔다. 그러다보니 최근 몇 년간 체어에서 이뤄지는 치료 과정의 체어타임과 사용기기 등과 같은 치료하는 동안 이뤄지는 활동과 처치 정보는 거의 대부분 기록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러한 데이터에 접근해 수집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Planmeca사의 장비 시스템들은 오랫동안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특히 유니트 체어, 영상 장비, 밀링 장비 등은 10여 년 이상 네트워크 연결성을 포함하고 있어 이미 사물인터넷이 기술 산업계에서 중요하게 등장하기 이전부터 자체의 강력한 통합 소프트웨어인 Planmeca Romexis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가치있는 통찰력 확보
최근 몇 년간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마케팅, 현대 교육 및 비즈니스 정보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이 보편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의학 분야에서 수술실 분석을 통해 증례와 절차의 양, 수술실 활용 및 일정 효율성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치과도 이제는 이런 추세를 따르고 있다. Planmeca는 2017년 이미 Planmeca Romexis Insights로 치과 진료를 위한 종합적인 IoT 솔루션을 처음 출시한 바 있다.

Planmeca Romexis Insights는 웹 기반의 분석 서비스로 Planmeca 체어, 엑스레이 등 영상장비와 밀링 장비에서 장비의 사용, 장비 상태 및 환자 흐름에 관해 명확하게 시각화해 보여주고 있다. 소규모 의원에서 대형 병원 체인에 이르기까지 병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원내 트렌드, 패턴 및 최적화 영역 등의 정보를 담은 보고서와 상호작용 창을 제공한다. 인사이트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나 치과 진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치과가 데이터 기반 치과로 변화
과거 치과 진료에서 변화를 불러온 수많이 혁신들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한 가지는 디지털 치의학 기술. 이는 원데이 수복과 종이없는 치과환경을 위한 기술들로 발전됐다. 치과용 분석 솔루션의 등장은 이제 또 다른 전환기인 데이터 기반의 치의학 시대를 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Planmeca Romexis Insights와 같은 분석 서비스는 최초 내원에서 최종 검진까지 환자 시간, 장비 사용 및 생산성에 대한 종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분석 데이터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임상 절차 전반에 걸쳐 최상의 방법을 비교하고 정확히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치과분야의 지속적인 학습과 각자 개선을 통해 더 높은 생산성, 더 나은 결과와 더 행복한 환자를 위한 결과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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