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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한진규 신임회장“모두가 동등한 치과의사로 자리 잡도록”

“치과의사라면 출신에 상관없이 누구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를 새롭게 이끌어가고 있는 한진규 신임회장은 수도권에 개원을 하고 있는 많은 동문들, 더 나아가 지방에 있는 대학을 나온 모든 치과의사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그는 “현재 전남대 동문 약 2500명 중 1150여 명이 수도권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지방대 출신에 대한 편견으로 환자가 찾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일부 동문들이 자신의 출신을 숨기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뿐만 아니라 어느 지방대 출신이든 상관없이 모든 치과의사는 환자를 진료하기에 충분한 임상적 능력을 갖춘 의료인으로 인정받고, 동문들도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출신 대학을 내세울 수 있는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난 2월 출범한 8개 재경동창회 연합회도 같은 맥락에서 함께 학술적인 역량을 강화하자는 의미로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치과의사가 동등하게 인정받기 위해서 치과계를 이끄는 3개의 축 중 하나인 동창회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한 신임회장은 “최근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젊은 치의들의 참여가 저조해지면서 조직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학교나 치협에서 큰 틀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개인별 직접적인 소통은 동창회에서 할 수 있다. 다른 동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치과의사로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 긍정적인 선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재경동문회의 자립도를 높여 체계를 만들고, 첫 정기총회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동문들이 함께 모여 유지하면서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친목 위주의 동창회 모임에 학술 강연을 강화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끝으로 한 신임회장은 “앞으로 동문회가 확장, 연장되기 위해서는 이사진들의 역할이 크다”며 “단순히 다른 동문을 위해 봉사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지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동창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재윤 기자  tjwodbs9@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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