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4~16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ITI World Symposium의 사전등록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사전등록 웹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ITI World Symposium은 3년마다 열리는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2020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80명의 연자와 함께 6000여 명 이상이 참가해 임플란트 치과학의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임플란트 치료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20년 심포지엄에서는 ‘환자 중심의 치료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대주제로 총 7개 세션과 환자 케이스 발표가 준비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환자가 자신의 관점에서 중요한 치료 이슈에 초점을 맞춰 사례를 공유하면 청중들의 질문에 연자들이 즉각적으로 답변한다. 또한 치료 후 환자 삶의 변화와 환자별 추가 치료 옵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7개 세션 외에도 4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마련되며, 이 중 3개 세션은 연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0세 이하의 연자들이 활약할 계획.
지난해 10월 시작된 Young Breakout 세션 연자 공개 선발은 현재 1단계 심사를 마쳤으며, 영상 투표를 통해 최종 연자 선발을 앞두고 있다.
1단계를 통과한 예비 연자의 영상은 심포지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7월 1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ITI 국제학술대회”라며 “한국의 의료진들도 임플란트의 최신 이슈와 정보를 나누고 세계 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