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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해외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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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해외 교류 활성화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5.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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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치과의사회 등과 MOU 체결
각 국가별 상황에 따른 정보 공유

치과계 여러 분야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각 시도지부에서도 해외치과의사협회들과 MOU를 맺는 등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지방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부는 치과계에서 가장 큰 전시회인 SIDEX를 앞세우며 많은 해외 치과의사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SIDEX 2018’에서 대련시민역구강협회, 중국구강의학회, 청도시민영구강협회, 동경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한인, LA, 타이베이, 호치민시치과의사회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그중 LA치과의사회와 대련시민영구강협회와는 공식 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경기지부는 일본 치바현, 중국 상하이랴오닝성, 대만 신베이, 미국 캘리포니아 등의 도시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나라 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와 상황이 비슷한 일본, 대만 등과는 진료, 스탭관리, 보험을 비롯한 관련 자료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 

인천지부도 일본 요코하마, 중국 청도, 미얀마 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학술대회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의 가장 큰 도시인 부산지부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중 치과의사회와 3개국 간 연합 자매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타이중시를 방문해 각국의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대구지부 또한 지난 1982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일본 교토 치과의사회를 비롯해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의과대학 구강과학부, 중국 옌타이치과병원, 강소성 구강의학회 민영협회까지 양회 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대만 타이난 치과의사회와는 실질적인 방문 등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울산지부는 캄보디아치과의사회, 일본 동경 FMS 임플란트 연구회와 MOU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울산지부가 주최하는 ‘YESDEX 2019’ 참여 논의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경남지부도 연변치과의사회과 협약을 맺고 각국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경북지부는 공식적으로 MOU를 맺은 곳은 없으나 해외 국가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대전지부는 필리핀 마닐라, 대만 도원와 매년 상호 방문하고 있으며, 충남지부는 일본 시즈오카, 광주지부는 몽골 올란바토르 치과의사회와 MOU를 맺고 교류하고 있다. 전북과 전남, 충북, 강원지부에서는 아직  해외 치과의사회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지 않았다.

한 지부 관계자는 “해외 치과의사회와 교류를 통해 각국의 비슷한 혹은 다른 환경에서 치과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 각 시도지부에서도 MOU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에 따른 예산이 적지 않게 들기 때문에 재정적 여유가 부족한 곳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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