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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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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배출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4.2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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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총 9명 합격
(사진 맨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석현 교수, 유재식 교수, 김수호 교수, 이상민 교수, 안재명 교수, 박한결 선생, 전다니 원장, 구정귀 대위, 김동율 과장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고시에 한국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관하는 IBCSOMS 고시가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석현(충북대) 교수, 유재식(조선대) 교수, 김수호(고대구로병원) 교수, 이상민(건양대) 교수, 안재명(삼성서울병원) 교수, 김동율(울산동강병원) 원장, 전다니 원장, 구정귀(국군수도병원) 대위, 박한결(부산대) 선생 등이 응시해 최종 9명이 합격했다.

이번 IBCSOMS 고시는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대만 등 전 세계 30여 명의 응시자가 지원했다. 이 시험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시행됐다.

1차 시험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 영어 필기시험으로, 2차 시험은 종합적 임상 수준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영어 구술고사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2016년 제2회 시험에서 첫 합격자 3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3명의 IBCSOMS가 배출됐다.

석현 교수는 “시험이 일본에서 시행되고, 범위와 난이도가 정해지지 않아 다소 부담감이 있었지만 꾸준히 구강악안면외과학에 대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쌓아온 결과, 합격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양질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은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계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문발전과 환자진료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최종합격자들을 내년 4월 개최되는 제61차 정기총회에서 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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