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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학회, 제3회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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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학회, 제3회 학술대회 성황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4.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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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치의학 먹거리 발견…치과 분과학회 인준 프로세스 준비 총력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진단검사학회) 제3회 학술대회(학술위원장 최성호)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 미래 치의학이 개척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미래 치의학의 징검다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첫 번째 연자로 한상선(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 교수가 나서 ‘방사선 영상에서의 악골 괴사증’을 강연했다. 

이어 Dr.Michael Smith의 ‘Biometrics Role in Occlusion’을 연제로 교합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선종(이대 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치과 개원의가 적용가능한 초음파진단’ 강연, 방은경(이대목동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진단에서의 초음파 활용’을 설명했다.

김정혜(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과 진료실에서의 진단검사’를 통해 그동안 치주질환의 진단 및 치료, 유지관리환자들의 예방 관리에 사용됐던 진단 검사 방법을 활용한 증례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어규식(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근육과 통증, 비치성 치통 등 부가적인 검사를 통해 감별진단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류인철 회장은 “그동안 연구와 진료에서 축적된 자료로 함께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학술대회 주제인 ‘징검다리’처럼 진단치의학의 기본 토대를 만들고,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성호 학술위원장은 “영상치의학, 교합학, 초음파 기기의 사용, 치주검사, 저작근계 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강연을 펼쳤다”며 “임상치의학의 진단 및 검사 분야에서 미래치의학의 희망을 발견하고, 폭넓은 임상을 경험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진단검사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상에서 진단검사 분야에 필요한 역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치과계 정식 분과학회 인준을 받기위한 프로세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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