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간 협력 치의학산업 발전 토대 마련…치의학산업연구원 추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오거돈 부산시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종훈 부회장과 치과계 관계자, 부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부산광역시가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추진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 협력 △글로벌 치의학 산업조성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치과 의료기관 취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치과의료산업 육성·발전 등을 공동협력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김종훈 부회장은 “부산은 전국적으로 산업클러스터의 초관심 지역”이라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치과산업에도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양 단체의 발전에 있어서도 큰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대한치과의사협회와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까지는 치과산업에 관련한 어려운 점 등을 시와 대화할 수 있는 언로가 충분치 않았으나 앞으로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한 오 시장은 이날 업무체결식에서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치의학 분야 해외 수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약속하며 양단체간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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