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레이저 활용으로 넓은 시야 확보
2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심미치과를 위한 레이저의 활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레이저를 통한 안티에이징, 치과 소수술 등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레이저 활용 치료 전반에 대해 짚어주었다.
김수관 회장은 “최근 심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보존적이고 심미적인 시술을 받기 원하는 환자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에 레이저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좀 더 폭넓은 이해와 접근법을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레이저치의학회 측은 보다 심도 있는 강의를 위해 현직 피부과 의사를 초청해 레이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시간에서는 고우석(JMO 피부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의료용 레이저의 기초’에 대해 설명했다.
고 원장은 “레이저의 종류에는 매질에 따라 기체와 액체, 고체와 반도체로 나뉘며, 파장에 따라 Continuous, Pulsed, Excitation Method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광의 집합성과 분산 및 산란 등 레이저에 대한 기본 이론에 대해 짚어 주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이찬일(동산치과) 원장이 나서 ‘치과의사를 위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프락셔널 레이저와 HA 필러 등 안티에이징 진료에 대해 짚어주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서종진(플란티움치과) 원장이 나서 ‘레이저를 활용한 치과 소수술’에 대해 강의했다.
[특별 인터뷰]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은희종 교육이사
“레이저 정착 가이드 제시”
은희종 교육이사는 앞으로 치과에서의 레이저 활용도가 커질 만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회가 나서 표준 숙련과정 연수회나 인정의제도, 학술지 발간 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인정의제도를 통해 레이저 진료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발굴하고, 레이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개원가에 레이저가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론보다 실습이 중요한 만큼 표준순련과정을 보다 강화하고 스탭 교육에도 역점을 둘 생각이다.
아울러 그는 “현재 국제학술대회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외국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질 높은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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