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회장 이은희)가 지난 3일 선릉역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정기학술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의 2019년 첫 학술모임에서는 3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섰다. 첫 강연은 MFT 관련 9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는 이은희 회장이 ‘New trend of MFT’를 주제로 구강근기능의 유지와 방법을 임상증례를 활용해 강연했다.
이 회장은 강연을 통해 “교정과 보철치료를 할 때에도 구강근기능 요법을 병행할 시 보철물 수명도 오래가고 교정치료 유지도 잘 될 수 있다”며 MF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작년부터 구강근기능 훈련이 보험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의 구강근기능에 대한 인식과 2080운동 등 각종 사례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의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춘봉(부천고운미소치과) 원장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과의사가 치료하기’ 강연을 통해 호흡기능 치료에 관한 다년간의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김윤지(고대안암병원 교정과) 교수가 ‘구강근기능훈련의 문헌고찰’을 주제로 저널리뷰 강연을 펼쳐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은희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구강건강 증진을 넘어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다”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구강근기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는 2017년 설립돼 분기별로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 학술모임은 6월 2일과 9월 1일,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