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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학회, 35번째 분과학회로 새 출발개원가 중심 교육 및 치과계 저변확대 목표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 이하 수면학회)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이사회에서 학회 인준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으며 치협의 35번째 공인 분과학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수면학회는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인준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과학회로의 인준 과정과 앞으로 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연중 회장은 “인준과정 중의 개념상 장애요소는 없다고 봤지만, 인준 기준을 맞추는 것이 단시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우리 학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인준이 최종 승인돼 기쁜 한편 앞으로 치과수면학 분야에서 해 나가야 할 일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면학회는 지난 2008년 ‘대한치과수면연구회’를 시작으로 2011년 ‘대한치과수면학회(초대회장 정성창)’로 거듭났다. 이후 지난 10년간 여러 학술활동을 통해 치과치료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꾸준히 알려왔다. 

수면장애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는 수면다원검사와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CPAP)이 급여화되기도 했다.

급여화 과정에서 수면학회는 치과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비인준학회로서 어려움을 느끼면서 학회 인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정진우 부회장은 “현재 치과수면치료 분야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치과계 현실이 안타깝다”며 “특히 구강 내 장치의 경우 치과에서 설치 및 검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의과쪽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학회의 책임을 많이 느끼고 앞으로 치과계 저변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면학회는 앞으로 △구강내 장치 급여화 추진 △치과대학 수면학 교육과정 확대 △수면장애치료 대국민 홍보 △개원가 중심 홍보 △학술회 규모 확대 및 아시아 수면학회 설립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현재 치과 수면장애치료가 대부분 대학병원에서만 이뤄진다는 인식이 퍼져있는 가운데 개원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뿐 아니라 보수교육, 학술활동 등을 통한 개원가 중심의 교육방안 마련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일본 치과수면학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 중임을 언급하며 “나아가 아시아 수면학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부회장은 “수면학회가 공인 인준학회가 됨으로써 치과수면학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치과계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박아현 기자  pah@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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