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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치과위생사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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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치과위생사 학술세미나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2.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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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광형광 우식검사로 치과 신뢰 UP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5일 베스트덴치과에서 ‘2018년 치과위생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정량광형광 우식검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는 김백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정량광형광 우식검사법의 원리와 실제 임상적용’을 주제로 정량광형광 기술의 역사와 우식 검사에 활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강연했다.

2부에서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실습을 진행했다. 실제 임상 순서에 입각해 큐레이캠에 우식 및 바이오필름으로 판명된 부위를 큐레이펜으로 정밀 검사하고 바이오필름을 제거한 후 다시 검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3부는 윤홍철(베스트덴치과) 원장이 연자로 정량광형광 검사 후 우식으로 의심되는 부위의 면적 내 평균 형광 소실도를 이용해 우식을 감별, 진단하는 방법과 바이오필름의 면적을 이용한 차태점수를 도출하는 방법, 치아균열증후군 및 보철물의 접착실패에 대한 다양한 실제 임상 케이스를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김성빈(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는 “정량광형광 우식검사법은 형광 소실도를 이용해 수치로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 간에 신뢰를 쌓고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검사법”이라고 말했다.

류인철 회장은 “치과계의 숙원사업이자 가장 취약한 진단검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모든 직역의 협력과 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인준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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