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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24~25일 추계학술대회 세종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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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24~25일 추계학술대회 세종대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11.1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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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 반세기 변화와 발전 전망

치과보철학 발전의 반세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오는 24~2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1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철학 반세기 변화와 발전을 향하여’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심포지엄과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 해외초청연자 특강, 오픈포럼, 스탭세션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보철학의 역사와 전망을 살핀다.

곽재영 보철학회 학술이사는 “보철학 반세기를 넘어서면서 한·중·일 국제학회를 유치하는 한편 영문학회지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JAP) 또한 SCIE에 등재되는 등 세계무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장을 이뤄오며 그간의 변화와 발전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아울러 보철급여화 논의가 진행되는 흐름에 맞춰 학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할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국소의치 보험 대비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년도 급여전환을 앞두고 있는 국소의치의 다양한 증례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국소의치 성공전략’ 세션이 마련돼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국소의치 보험대비 강연에는 한동후(연세치대) 교수가 ‘진단과 치료계획 국소의치 설계’를, 박주미(전북대치전원) 교수가 ‘구강형성 인상채득’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하며, 방몽숙(전남대치전원) 교수는 ‘교합관계기록, 인공치배열’을 주제로, 김성균(서울대치전원) 교수는 ‘장착, 유지관리, 수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논문발표와 여송신인학술상 경연 등으로 막을 여는 학술대회 첫 날에는 심포지엄과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이 진행된다.

보철학 반세기 발전 모색

‘보철 반세기 고정성 보철학의 발전’을 살펴보는 심포지엄Ⅰ에서는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교수들이 수십년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연을 펼친다.

연자로는 우이형(경희대치전원)·이근우(연세치대) 교수가 각각 나서 ‘오래 쓰는 Conventional Cr & Br 제작을 위한 노하우’에 대한 주제로 치아삭제와 인상을 비롯해 시적과 교합처치 등의 방법을 공개한다.

‘보철반세기 임플란트의 변화와 발전’을 다룬 심포지엄Ⅱ는 국내 신진 연자들이 나서 개원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강연을 펼친다. ‘돌아보는 임플란트 가능성과 한계’를 대주제로 한 이 심포지엄에서는 방은경(이대목동병원)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해결 노하우를 전달하며, 이동현(이동현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심미보철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심포지엄 외에도 학회 첫 날에는 보철학회 신진연자 발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이 열려 이재인(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교수, 지정호(신영치과의원) 원장, 윤미정(부산대치전원) 교수, 오현(한결치과),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발표에 나선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해외초청연자 특강과 오픈포럼, 스탭세션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추계학술대회 해외초청연자로는 미국 Pacific Coast Society for Prosthodontics의 회장을 역임하고, UCSF 보철과에 재직 중인 Arun Sharma 교수가 방한해 악안면보철 분야의 임플란트 적용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 심미보철의 대가 Masayuki Ohkawa 선생의 강연 또한 눈길을 끈다.

오픈포럼은 4D Digital Forum(치과캐드캠) 연구회 주관으로 ‘좌충우돌 CAD/CAM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치과 스탭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인기가 예상된다. 보철학회는 실제 스탭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요구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스탭세션에서는 박희운(박희운치과) 원장과 이고은(에스플란트치과) 실장이 각각 ‘직장에서의 행복’과 ‘치과에서의 올바른 감염관리’에 대해 강연하며, 김소언(W교육컨설팅) 대표는 ‘깔끔하게 답변하기, 실수없이 말하기’를 주제로, 라성호(서울미소치과) 원장이 ‘디지털 영상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갈민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이 ‘틀니보험환자의 절차 안내 및 보험청구 요령’을 전달하며, 지희진(중부대학교) 교수가 ‘Dental Service Concept’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보철의 어느 분야도 소홀하지 않도록 구성해 오랜 노하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보철 반세기 동안의 발전을 확인하며, 기본부터 고난이도까지 모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순호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석·박사 연구논문의 발표와 인정의들의 신선한 임상 발표를 시작으로, 고정성 보철의 근간인 치아삭제와 교합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해결법 및 캐드캡 수복의 최신 지견 등 흥미로운 제안을 토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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