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가 돼 줄 새로운 20년 기약
1998년에 서울대학교치과대학(학장 한중석)을 졸업해 올해로 졸업 20주년을 맞은 동기모임이 지난달 24일 그랜드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당일 수도권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이 날 동기모임에는 미국에서 모임을 위해 한국을 찾은 3명의 동문을 포함해 60여 명의 입학 및 졸업동기들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나! 우리! 그리고 20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동기모임은 ‘2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해온 동기들을 만나 반가운 이날, 앞으로의 20년 서로에게 울타리가 돼 함께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동기회장 안효범(서울트리니티치과) 원장(98졸)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동기들이 모은 기금의 일부를 모교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동기들이 주축이 된 학술대회를 2020년 개최하고, 후배들과 치과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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