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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동계 특별강연회 35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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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동계 특별강연회 350여 명 참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11.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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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플란트 최신경향…디지털 활용 실질적인 해법 등 다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디지털로 쉽게 하는 임플란트 치료’를 테마로 특별강연회 사상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하며 ‘2018 동계 특별강연회’를 마무리했다. 

KAOMI는 지난달 26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강당에서 ‘Episode 2. When Digital Meets Implant’ 동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강연회는 지난 하계특강에피소드 1 ‘즉시식립’에 이은 두 번째 시간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최대 화두인 디지털을 다뤄 약 350여 임상가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동계특강은 심준성(연세치대) 교수와 강상훈(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윤정호(전북치대)박지만(연세치대) 교수 등 디지털에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4명의 교수가 연자가 나서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치료계획, 식립, 골이식, 보철, 관리까지 임플란트 전 과정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김현종 학술이사는 “최근 많은 이들이 임상에서 디지털이 실제로 가까워진 변화를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회는 임플란트 임상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목하면서 나타나는 미묘한 문제들과 임상 팁 등 실질적인 내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심준성 교수는 ‘Digital Implant의 치료계획’을 주제로 환자안전, 컴플리케이션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발전해 온 치의학을 살펴보며 앞으로 중심에 둬야 할 가치와 목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상훈 교수는 ‘Digital Implant에서 Navigation’을 주제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내용을 임상 케이스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윤정호(전북치대) 교수는 ‘GBR을 위한 컴퓨터 가이드의 이용’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박지만(연세치대) 교수는 ‘Digital Implant 보철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구강스캐너를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플란트 진료를 살펴봤다.

동계특강을 주관한 우수제도위원회 장명진 위원장은 “몇 년 간 AI의 거센 흐름이 이어져 치과계 역시 디지털 분야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동계특강이 치의학 분야에서 새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영 회장은 “KAOMI는 올 한 해 쉼없이 달려오며 많은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선두 학회다운 면모로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며 국민구강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특강과 함께 진행된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 고시에는 17명의 임상가가 도전했다. 현재까지 KAOMI는 우수회원 635명을 배출했다. 

KAOMI는 내년 춘계학술대회 ‘2019 iAO’를 3월 9~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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