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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O2 프린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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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O2 프린터’ 출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9.2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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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하고 경제적인 3D프린터 등장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7월 말 3D프린터 ‘O2 프린터’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3D프린터들은 대부분 평균 3~4종의 소재를 기반으로 한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지만 ‘O2 프린터’는 Surgical Guide와 임시치아를 비롯해 WAX Pattern, 임시 덴처, 투명교정장치 모델, 교정용 스플린트 등 8종의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현존하는 3D프린터 중 가장 많은 종류의 보철물 출력이 가능하다는 설명.

아울러 제품 사용편의성도 높다. 1회당 Surgical Guide 2개를 70분 만에 출력할 수 있고, 임시크라운의 경우 50개를 50분 만에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프린터에 출력 소재별 세팅값이 저장돼 있어 클릭 한 번만으로도 다양한 재료의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메탈 슬리브가 없는 ‘OneGuide’는 출력 후 추가 작업 필요 없이 바로 수술할 수 있어 ‘O2 프린터’에 최적화 된 시스템이다.

또한 ‘O2 프린터’는 산업용으로도 적합하다. 고성능 3D프린터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출력 결과물이 정밀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OZ프린터’는 정밀도가 높아 기존 제품들 대비 정확하게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다”며 “Full HD급 빔 프로젝트 탑재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서지컬 가이드 출력 시 오차값이 100㎛ 이하로 균일한 결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모형과 가이드 사이 갭 측정 시 ‘O2 프린터’의 결과물 값은 산업용 3D프린터 대비 15㎛ 오차범위 내로 제작이 가능할 정도.

오스템 관계자는 “‘O2 프린터’는 시간과 비용의 한계로 디지털 방식 보철치료를 확대하지 못한 치과나 기공소에 부담을 덜어주면서 정확하고, 빠른, 그리고 경제적인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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