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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12’ 첫 국제대회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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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12’ 첫 국제대회 대성공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2.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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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3800여 명 대성황 … ‘가을엔 가멕스’로 자리잡는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가 국제대회로 처음 개최한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GAMEX 2012)’가 3800여 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국제대회로 이틀간 진행된 ‘Gamex 2012’는 치과의사 3000여 명, 치과스탭 500여 명, 전시장 관람 등록만 300명 등 3800여 명이라는 기대 이상의 참가자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종합학술대회는 다양한 임상강연과 장애인치과 강의를 비롯해 윤리교육, 세무, 노무, 보험청구 및 치과의사와 함께 듣는 스탭 강의 등 폭 넓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총의치와 치주 강연은 좌석이 부족해 참가자들이 서서들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보험청구와 세무는 물론 전자차트와 디지털 카메라 등 임상 외 강연도 인기를 모았다. 토요일 오후 강의도 호응이 좋았으며, 임상강의의 경우 임플란트 보다는 치주나 근관치료에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트렌드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임플란트는 예전만큼의 열기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강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이틀에 걸친 국제대회 규모에 맞게 강의를 편성해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기자재전시회도 호황을 누렸다. 87개 업체에서 모두 244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28일 하루 진행됐지만 ‘천만 관객’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참가자들로 업체들은 전년대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인규 자재이사는 “올해는 전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참여를 희망했던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지 못했다”며 “전시장은 물론 복도 쪽에 위치한 부스업체들도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전시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이 즐기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 부스에서 진행한 ‘핸즈온’은 업체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핸즈온에는 신흥, B&L Bio-tech,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테크, 덴티스, 디오임플란트, 메가젠이 참여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로 탈바꿈 했다.
 

이번 ‘GAMEX 2012’는 처음으로 국제대회로 개최된 만큼 이에 걸맞게 중국, 몽골, 라오스 등 세계 9개국에서 1백여 명이 등록하는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지부와 14년째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Shigeyuki Asano 회장도 방문해 국제대회로서 대단한 대회라고 호평했다.
 

Shigeyuki Asano 회장은 “5~6차례 경기지부 학술대회에 방문하고 있는데 전시회도 상당히 멋있고 국제대회로서 손색이 없다고 느꼈다”며 “오는 18일 있을 치바현치과의사회 학술대회를 위해 GAMEX에서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을엔 GAMEX! Global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GAMEX 2012’는 앞으로 매년 개최와 함께 ‘가을엔 GAMEX’를 치과계에 인식시킬 예정이다.
 

경기지부는 앞으로 학술대회는 물론 전시회 규모를 국제대회 규모에 걸맞게 이틀에 걸쳐 매년 개최할 예정인 만큼 공간과 규모를 더 확대하고 해외 홍보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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