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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3D 모델 저렴하게 제작하는 ‘원스톱 3D 프린팅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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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3D 모델 저렴하게 제작하는 ‘원스톱 3D 프린팅 Lab’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9.0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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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치과대학,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시스템 활용
동경치과대학의 연구진들이 저가의 3D 치아모델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용도의 3D프린팅 환경을 개발했다(Photograph: Springer International Publishing).

TOKYO, Japan: 구강악안면 수술 및 기타 치과분야에서 3D로 환자의 특정 기관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동경치과대학 연구진들은 경제적으로 환자의 특정 치아모델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원스톱 3D 프린팅 Lab’ 환경을 개발했다.

‘원스톱 3D 프린팅 Lab’은 일반 비즈니스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Shop과 같은 의미로 한 곳에서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의 장점 중 하나는 3D 모델에서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를 수술 집도의와 의사소통 하면서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들은 실험 과정에서 폴리락트산 필라멘트로 300개 이상의 하악 모델을 제작했다.

‘원스톱 3D 프린팅 Lab’은 저렴한 데스크탑 3D 프린터를 사용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3D 모델을 신속하게 프린팅할 수 있다. 이는 적층 간격(레이어 두께)을 조정하면 모델 프린팅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줄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적층 간격이 증가해도 그에 따른 기하학적 정밀도가 현저하게 감소하지는 않다는 것을 관찰했다.

동 대학의 구강악안면외과 Takashi Kamio 조교수는 “저가형 데스크톱 3D 프린터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상적인 임상에 필요하고 충분한 실용적인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원스톱 3D 프린팅 Lab’은 한 시설 내에서 설계에서 모델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Kamio 교수는 “프린팅 Lab은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여러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즉 ‘3D 모델’을 얻는 데 드는 비용이 적기 때문에 이 모델을 더 많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며 “3D 모델을 수술기법에 따라 여러 개의 모델을 제작이 더 쉬워졌다. 환자에게 이들 3D 모델을 제시하면 수술과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게다가 이런 모델은 술자가 치아와 악골을 시각화하고 실제로 조작해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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