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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동경도치과의사회, 44회째 친선교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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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동경도치과의사회, 44회째 친선교류회 가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2.11.0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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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치의학 교류 선도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가 지난달 26일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회장 ASANO NORIMOTO)와 올해로 44회째 ‘2012년도 서울시·동경도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를 가졌다.

충무로 소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이번 친선교류회에는 아사노 회장 내외 및 동경도 임원 18명을 비롯해 정철민 서치 회장 내외와 임원 38명이 참석, 양 회의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치 심경숙 담당 부회장은 개회선언에서 “격동하는 주변 정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친선교류회를 가지며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던 것은 양 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배들 덕분”이라며 “그 끈을 이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민 회장은 “지난해 11월 동경 방문 당시의 환대에 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열린 ‘SIDEX 2012’에 코시하라 히데아키 부회장과 다카하시 히데나오 학술이사를 파견해 대회를 빛내주신 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술 및 정책적 교류를 이어온 동경도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계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아사노 회장은 답사를 통해 “동경도치과의사회는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과대학이나 치의학회와의 연계를 구축하고 치과관련기업과 관계를 도모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것이 치과계를 변화시키는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성대한 교류회를 개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국가의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치의학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선물 및 기념품 증정식에서는 서치 측이 연못의 문양을 새긴 나전칠기를 선물했고, 동경도치과의사회 측은 에도키리코 직공이 숙련된 기술로 만든 동경스카이트리의 크리스탈 타워를 선물했다. 양 회의 추진사업 소개 후에는 만찬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서치 임원 및 동경도치과의사회 임원진 30여명은 기념식에 앞서 한국의 집에서 운영하는 1시간 가량의 전통공연을 관람했으며, 오후 일정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탐방에 나서기도 했다.

동경도치과의사회 임원진은 “쾌적한 환경이 특히 눈에 띈다”며 “환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인테리어 및 진료 시스템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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