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공연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9일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동‧청소년으로 이뤄진 극단서울의 배우들은 영어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셰익스피어 원작을 연령대에 맞춰 재구성해 공연했다. 이날 초청된 하늘품지역아동센터, 마들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의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7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한 기관의 담당자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문화활동을 할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 관람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일재단과 극단서울은 앞으로도 공연 나눔행사를 통해 더 많은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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