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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를 가다]하루에치과 교육트레이닝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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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를 가다]하루에치과 교육트레이닝 센터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7.2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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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 실습 공간 International CEREC Institute 오픈

대전에 터 잡고 글로벌 교육 장 첫 발
2개층 나눠 이론·핸즈온 실습 공간 활용

이한나(하루에치과) 원장은 지난달 21일 대전 둔산동에 대전 International CEREC Institute(이하 ICI) ‘하루에치과 교육트레이닝 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국내외 임상가를 위한 교육기관으로써 발걸음을 내디뎠다.

2개층으로 나뉜 대전 교육트레이닝센터는 이 원장이 추구하는 아트 앤 사이언스에 맞게 그림들이 전시돼 있어 미적인 디자인도 돋보인다.

3층은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4층은 실습실로 꾸며졌다. 세렉 10대 등 총 10여 개의 핸즈온 공간이 마련된 실습실은 3D CAD/CAM을 비롯해 마네킹에 직접 프렙, 엔도 등을 실습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들이 자리하고 있다.

2007년부터 CEREC을 사용해온 이 원장은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면 하루에 집중해서 치료가 가능하기에 멀리서 방문하는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면서 “다만 단점이 있다면 환자들과 친해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좋은 점은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 그는 “1회 방문 진료로 환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며 치료과정을 환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밤을 새워 기공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처음 디지털 장비를 사용할 때보다 제품 수준이 높아져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모두가 같은 결과를 내놓을 수 없는 것처럼 좋은 제품을 잘 사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대전에 교육트레이닝센터를 오픈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이 원장은 “우선 국내 임상가보다는 아시아권 집중 코스를 개최해 집중적으로 CEREC을 사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첫 번째 목표는 아시아권에서 CEREC을 배우기 위해서는 한국을 찾아야 한다는 것과 두 번째는 세계적으로 CEREC 최고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덴츠플라이시로나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아시아 세일즈를 담당하는 크리스토프, 덴츠플라이시로나 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대전 ICI 오픈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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