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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독일 연자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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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독일 연자 초청 강연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6.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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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술 시 치료 계획 중요성 설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와 상호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독일임플란트학회의 차기회장인 Bilal Al-Nawas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린 이식학회 제3차 학술집담회에 초청 강연을 펼쳤다.

이식학회가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한 독일임플란트학회의 전임회장 Dr.Gerhard lglhaut와 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따른 교류활동이다.

연자로 나선 Bilal Al-Nawas 교수는 ‘Reducing Morbidity in Critical Situation-How Modern Technique Adds to the Solution’을 연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임상가의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골격과 연조직 측면에서 스마트한 스캔이 필요하다”면서 “의학적으로 문제 있는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회복할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며 치료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터뷰]독일임플란트학회 Al-Nawas 차기회장
“치과도 의과적 질환자 케어 역할 및 기술 필요”

이식학회와 독일임플란트학회는 지난해 MOU를 맺고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독일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Al-Nawas 차기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독일임플란트학회는 8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학회”라며 “1년에 한 번씩 학술대회를 갖고, 임상가들에게 치료 술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식학회처럼 대학병원 교수와 개원의가 번갈아 회장을 맡는다.

All-Nawas 치과회장은 “의치학을 모두 전공한 입장에서 임플란트가 다양화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치과에서도 의과적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까지 케어할 수 있는 역할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은 Bone graft에 관심이 높다.

Al-Nawas 차기회장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학회는 다른 분야의 학회, 다른 나라들과 심도 있는 토론, 논문분석을 통해 2년마다 가이드라인을 업그레이드 한다”면서 “이번에는 Bone graft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의 임플란트 교육 수준은 매우 높다. 앞으로도 교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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