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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 신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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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 신간 출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5.0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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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관리 '미생물' 로부터 출발한다

“임플란트의 정점을 지난 치과계에 ‘미생물’ 분야가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것입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생명과학과 접목돼 학문과 비즈니스 여러 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이 신간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를 출간했다. 
앞서 쓴 『내 입속에 사는 미생물』, 『미생물과의 공존』에 이어 세 번째로 미생물 이야기를 담은 저서다. 

개원의로서 치과경영이나 테크닉 외에 더욱 생명의 근원적인 것을 탐구하며 지식인,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고자 했던 김 이사장은 “미생물을 연구하고부터 상상력을 더욱 확장하고, 치과영역을 새롭게 접근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미생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입속 문제의 원인이 미생물에 있다면 구강관리의 답도 그곳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칫솔질을 하는 이유나 스케일링을 하는 이유, 가글액이나 항생제를 쓰는 이유도 모두 미생물 관리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미생물 관리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구강관리에 효과적인 생약성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최근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입속 미생물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강위생관리실을 개설했다. 

김 이사장은 “구강위생관리실은 임플란트 환자나 흡연자 등 구강건강에 취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속 미생물 확인과 기본적인 잇솔질 교육부터 세균검사 및 치주낭 깊이 측정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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