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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투표율, 압도적 지지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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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투표율, 압도적 지지율" 호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4.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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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후보, 1차 정견발표회 통해 중점 추진과제 발표

5월 8일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철수 후보가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정견발표회에서 △문재인케어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과 연수교육 △보조인력 구인난 △치과대학 정원감축 △의료광고 사전심의제‧자율징계권 확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및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의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철수 후보는 “어떤 어려움과 희생이 있더라도 회원들의 요구가 있는 곳이면 소통과 긍정의 메시지로 곧바로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차분하고 내실 있는 재선거를 치르겠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추진했던 업무를 면밀히 평가해 중점 추진사업을 재선정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피부에 와닿을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광중합 레진 급여 적정수가 책정 최선”

먼저 최근 의료계를 비롯한 전사회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문재인케어’와 관련해 “문재인케어 실현의 부담을 의료인, 특히 치과의사들의 희생으로 메워서는 절대 안된다”면서 “문재인 케어 성공과 협상의 바로미터가 될 하반기 ‘12세 이하 아동 광중합레진 급여화’에서 합리적인 레진수가가 책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에 대해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진통과 논쟁을 거친 치과계의 최종 협의 의결사항을 외부 힘을 빌려 뒤집으려는 시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충분한 대화로 헌법소원을 취하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복지부 협조 및 법률대응을 통해 미수련자의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을 꼭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조인력 구인난 법제도 정비"

보조인력 구인난도 근본적 해결책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김 후보는 “근본적으로 법과 제도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치과종사인력의 업무범위를 조정하는 법률적 제도적 정비를 추진하겠다”면서 “치과간호조무사제도의법제화가 하루 속히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터민 치과취업 촉진을 위한 남북하나재단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치과보조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치과대학 정원 감축에 대해서도 “지난해 치대 정원 외 입학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감축하고, 치과의료 인력 수급조정위원회를 설치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입학정원 감축방안 연구와 관련, 국회 정책토론을 개최해 여론을 형성하고, 연구결과에 따른 감축방안을 복지부와 교육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의료광고사전 심의제도를 통해 무분별한 의료광고를 규제하고, 치과의사의 자정작용을 위한 자율징계권 확보를 통해 모범적인 전문가 집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2018년에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정책과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치의학 산업의 미래 첨단 발전을 위해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을 국회를 통해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치협 다시 일으켜세우는 선거"
김 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김철수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치협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정부로, 국회로, 국민 속으로 치협을 내보내는 선거”라며 “상처입은 치협을 다독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넘어진 치협을 일으켜 세우는 아버지의 책임감으로, 원칙을 무시했던 치과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지도자의 마음으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이 치과계를 바로 세우는 절호의 기회, 전화위복으로 만드는 기회”라며 “경이로운 투표율, 압도적인 지지율이 회무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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