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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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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모니’
  • 강찬구 기자
  • 승인 2018.04.1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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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16일 장애인의 날을 미리 기념하며 ‘갤러리 치유’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갤러리 치유’에서는 안윤모 화가와 자폐성 장애를 가진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김치형, 이병찬, 조재현 작가의 작품 21점이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란 주제로 30일까지 소개된다. 

특히 안윤모 화가는 행사 당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면서 “자폐증과 지적장애가 함께 있는 자폐성 장애 1급인 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세상 밖 사람들과의 소통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1층 로비에서는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전시 음악 기념회가 열렸으며 김민준(수원다산중학교), 이휘원(수원연무중학교), 안용주(수원청명중학교) 학생이 각각 오보에, 첼로, 하프를 맡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영화 ‘라라랜드’의 ‘미아와 세바스천 테마’ 등을 연주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이 건강한 구강관리를 받는데 도움되도록 장애인 치과 치료 환경을 확대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체적인 장애인구강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을 수탁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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