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이 Minimal Invasive하게 바뀌고 있다. Sinus graft 시행 시, 치조정 접근을 위한 기구의 발달 및 수압거상의 효과로 잔존골의 양이 부족해도 측방접근법을 선호하지 않는 술자가 많다.
이외에도 Graft Material을 넣지 않고 임플란트의 Tenting Effect 만으로 Sinus Augmentation을 마무리하기도 하고, 짧은 임플란트의 활용과 함께 Sinus Membrane을 뚫고 식립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Graft Free Sinus Augmentation 시 New Bone Formation의 양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어 잔존골이 충분할 때 시도한다<그림1>.
Sinus Membrane을 천공시키는 Technique은 아직 임상에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연재를 통해 먼저 상악동 골이식술을 위한 술식 선택의 기준을 알아보고, Minimal Invasive의 시대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측방접근법의 적응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환자의 수술 전 평가를 위해 CBCT의 촬영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전정보는 다음과 같다.
1. Natural ostium의 개통 여부
2. Sinusitis로 인한 점막 비후, cyst, fungal infection 등의 유무
3. Sinus wall의 해부학적 구조
4. 이전에 시행되었던 Operation 또는 발치 후 불완전한 Bone Healing으로 인한 Sinus Membrane adhesion의 유무
5. Zygomatic Buttress의 풍융도
이 중 잔존골의 높이를 기준으로 하고, 언급한 사전 정보를 참고하여 Sinus graft의 Technique을 확정하게 된다.
잔존골의 높이에 따른 필자가 선호하는 Technique은 다음과 같다.
수압을 이용한 Sinus Membrane detachment의 높은 성공율로 인해 5mm 이상 잔존골에서는 Crestal Approach를 선호한다. 환자 역시 술후 부종이 적고 수술 시간이 짧아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Blind Technique이기 때문에 Lateral Approach의 숙련도와는 다른 의미에서 술자의 신중함이 요구된다<그림2~그림4>.
4mm 이하의 잔존골에서 Lateral Approach를 선호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시야와 접근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그림5~그림7>.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Lateral Approach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1. Crestal Approach 도중 발생한 Sinus Membrane Perforation의 Repair
2. Full Mouth (multiple) Implantation 전의 Site Preparation
3. Mucous Retention Cyst
4. Re-operation
다음 연재에서는 측방접근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술 중의 합병증과 극복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