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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 명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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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 명성 재확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3.2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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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재건’ 임상 노하우 대방출 ‘열기’

코엑스 오디토리움이 가득 찼다.

‘A To Z of Full Mouth Reconstruction with Implant-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이 오디토리움 좌석을 가득 메운 700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A.T.C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고, ㈜예낭아이앤씨가 주관, ㈜신흥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악재건’의 내용으로만 하루를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작 전부터 ‘강의 주제’에 쏟아졌던 호평은 무치악 환자를 위한 전악재건술의 다양한 접근방법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A.T.C 임플란트 연구회 디렉터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을 필두로 김성언(세종치과)오승환(오승환힐링치과)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알찬 강연으로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명성을 입증했다.

흥미진진 ‘라이브서저리’

먼저 오전의 Part 1은 오상윤 원장의 오프닝 렉처를 시작으로, 박휘웅, 김성언, 오승환, 오상윤 원장이 차례로 전악수복의 치료계획과 치료과정, 적합한 식립방법, 아날로그와 디지털 식립방법, 전악 골증강술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은 라이브서저리가 단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올해 케이스는 덴처를 오래 이용해 상악 전치부 흡수가 많은 환자에게 8개의 임플란트 식립과 GBR을 두 시간 만에 완료하는것. 쉽지 않은 케이스에 도전하는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되는 내내 참가자들은 숨죽여 시술과정을 지켜봤다.

오상윤 원장이 플랩을 여는 것으로 시작된 케이스는 김성언 원장이 30분 만에 임플란트를 모두 식립하고, 오 원장이 다시 GBR 및 Suture를 완료하는 과정을 단 두 시간 만에 마쳐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오 원장은 전악재건술에서 가장 중요한 마취의 시간 간격과 이유 등 세세한 마취법부터 연조직 절개방법, 수술 부위에 따른 좌우 핸드피스 파지와 그립 노하우(OHS Technic) 등 오직 라이브서저리에서만 볼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번 라이브서저리에서 사용한 8개의 임플란트는 모두 SIS(Shinhung Implant System) ‘Luna S’이며, 골이식에는 이종골이식재 ‘Maxpore’에 PRP를 섞어 사용했다.

오 원장은 수술과정마다 상황에 적합한 인스트루먼트를 추천했으며, 각 제품별 편리성과 장점들을 함께 전했다.

심포지엄은 라이브서저리 이후 토론과 Post-Operative Presentation까지 오랜 시간 강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지킬 뜨거운 열기와 A.T.C임플란트 연구회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DV World’로 즐거움 배가

한편 치과기자재 전시회 ‘DV World’에는 연자들이 세미나에서 소개한 제품을 바로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으며, 전시회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와 신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임상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세미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A.T.C 임플란트 연구회 오상윤 디렉터
“아날로그 접근 기초해 디지털 시대 준비해야”
“디지털 시대를 앞둔 지금, 아날로그 방식의 이해가 바탕이 돼야만 디지털 임플란트 진료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콘셉트와 접근법을 정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정리한 내용을 기초로 실수를 줄이면 줄일수록 치의학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악재건’을 중점적으로 다룬 올해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은 디지털 시대의 길목에서 임상을 점검하고, 자신만의 전악재건 콘셉트를 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오상윤 디렉터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역시 아날로그의 생각과 콘셉트를 반영해 출시되는 만큼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면서 “전악재건의 진단부터 수술, 파이널까지 차근차근 접근법을 살펴보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연구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약 200여 명이 늘어난데다, 하루종일 높은 몰입도로 눈길을 끌었다. 오 디렉터는 ‘주제’를 요인으로 손꼽았다.

오 디렉터는 “임플란트 수술의 꽃은 전악재건”이라며 “진단과 보철, 수술 모든 과정이 들어가 있는 전악재건은 마치 임플란트의 정상에서 밑을 내려다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로망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악재건의 콘셉트를 잡으면 시작해볼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된다”면서 “5명 연자의 경험을 피드백하고, 이를 통해 콘셉트를 확립하는 것은 임플란트 임상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이번 주제의 의의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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