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2:02 (금)
보철학회, 21~22일 세종대서 춘계학술대회
상태바
보철학회, 21~22일 세종대서 춘계학술대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3.29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시대 보철치료 원칙 살핀다

성큼 다가온 ‘디지털 시대’에 보철임상가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원칙을 총망라한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는 오는 21~2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제79회 학술대회를 열고, 디지털 시대 보철 임상의 변화를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변화의 시대, 보철치료의 원칙’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임플란트 수술과 인상 등 보철방법, CAD/CAM, 심미를 비롯해 보험항목인 총의치와 국소의치 등을 다룬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많은 호응을 얻어온 ‘패널 디스커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Open Debate’, ‘Open Discussion’으로 선보일 계획.

발표에 대해 패널이 의견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연자들 간 비판적인 토론을 펼치는 장으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연자 구성에서도 열정적인 젊은 연자와 경험이 많은 연자를 같은 세션에 발표하도록 배치해 열정과 노하우가 함께 녹아든 강연이 되도록 꾸몄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실제 각 세션의 연자들이 사전 만남을 통해 서로의 내용을 조율해 중복되는 부분을 줄이고, 서로 상반된 의견 또는 차이점을 부각해 짧은 시간에 좋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해외연자로는 심미와 디지털 영역의 대가로 알려진 Wael Att(미국 터프츠치대 보철과) 교수가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Wael Att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악안면 수복 전반에서 현재 가능한 방법과 미래에 대한 강연할 예정.

Wael Att 교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보철과 대학원 및 임상연구센터 디렉터를 역임하고, IADDM(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 차기회장, ARAED(Arabian Academy of Esthetic Dentistry) 회장 등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심미와 디지털 영역에서 유럽과 미국의 현재 상황을 동시에 소개할 수 있는 드문 연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중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교육, 연구 및 진료부문에 이미 다가온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변화 물결에 현명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디지털 시대에도 지식 축적이 중요한 만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과 검증을 통해 근거중심의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중일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6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치른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내년 행사를 홍보하는 특별부스가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