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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기념사] 창간 6주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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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기념사] 창간 6주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8.03.05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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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시대, 이제 끝났다”
“누가 종이로 뉴스를 보나요?”

덴탈아리랑뿐만 아니라 뉴스미디어 시장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종이냐 온라인이냐 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화두는 일상이 된지 오랩니다. 뉴스는 이제 단순히 종이, 즉 페이퍼 속에만 갇혀있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SNS의 시공간적 공간과 페이퍼, PC, 스마트폰의 물리적 공간까지 뉴스와 정보는 이미 24시간 우리 생활 속에 확장을 넘어 융합과 밀착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몇 년전 발표한 ‘Digital First’전략은 마치 애플이나 아마존이 자기파괴 혁신전략을 발표한 것처럼 전 세계 언론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많은 미디어들의 고민은 ‘페이퍼에 담긴 가치를 어떻게 온라인 속 디지털 전략에 녹여낼 수 있을까?’, ‘어떤 생존전략을 펼칠 것인가?’ 입니다. 전 세계 언론사 중 디지털 전략을 발 빠르게 구축해 혁신 미디어로 주목받은 이들도, 불과 몇 년 지나 더 이상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지 못해 차별화가 주목받지 못하는 순간, 다시 기존 매체, 소위 레거시 미디어 세계로 순식간에 편입됩니다. 찰나의 순간이죠.

“인플루엔서 1인이 미디어의 역할을 하는 시대, 각 기업들도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시대,
 전문지 미디어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까요?”

덴탈아리랑은 치과계 미디어로는 드물게 덴탈아리랑TV, 덴탈아리랑 페이스북, 덴탈아리랑 콩그레스, 민트 등 특별섹션을 통해,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지면을 넘어 다양한 멀티채널 실험으로 선택과 집중, 그리고 맞춤식 뉴스정보를 차별화된 콘텐츠로 탄생시켜왔습니다. 이런 다양한 실험과 도전 속에 때로는 의미있는 성과가, 때로는 뜻하지 않은 도전과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덴탈아리랑의 이런 다양한 시도는 분명 의미있는 치과계 미디어 자산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저희 덴탈아리랑이 오늘날 이처럼 치과계 언론의 책임을 담당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신 많은 독자 여러분, 후원기업들, 각 학회 단체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덴탈아리랑이 올바르고 맑은 정신으로 참언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주셨습니다.

지면을 빌어 덴탈아리랑 구성원 모두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덴탈아리랑이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데스크와 기자 한 명 한 명 각자가 치과계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정확한 언로를 열고자 치열하게 고민해온 소명의식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취재진들에게 수고한다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말씀 한마디가 저희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덴탈아리랑이 함께 해서 든든하다”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가들의 100세 시대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을까요? 구강스캐너와 프린터를 갖췄다고 디지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생태계 구축이 함께 동반될 때 진정한 디지털 시대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들과 함께 할 덴탈아리랑의 다양한 시도와 혁신이라는 이름의 도전들에 대해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성원, 그리고 격려의 말씀을 기대합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미디어는 절대가치, 진정성, 공익성, 사회적인 이익공유 등 모든 인류가 지향하는 정보를 융합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단순히 뉴스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하고, 누릴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미디어의 엄중한 역할을 통해, 치과계에 건설적인 여론의 장을 만들어가는 덴탈아리랑이 되겠습니다. 덴탈아리랑과 함께해서 든든하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치과계의 참언론이 되겠습니다.

치과계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덴탈아리랑 발행인  윤미용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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