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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통합치의학과 헌소 대책 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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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통합치의학과 헌소 대책 마련 나선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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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서 성명서 발표 등 대책 논의
△마경화 직무대행이 임원들에게 협조를 통한 원활한 회무처리를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가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 취하를 촉구하는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선다. 

치협은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회계년도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통합치의학과 헌소 취하 촉구 성명서 발표 등 대책을 논의하고, 오는 4월 22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 안건 상정 여부 등의 헌소 관련 세밀한 로드맵을 검토한 후 재논의키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치협은 이번 헌소 청구에 따라 최악의 경우, 미수련자들이 전문의 취득 기회를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향후 복지부와 함께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윤 홍보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경과조치는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이고, 모든 회원은 대의원총회 결의사항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부 학회가 헌소를 제기한 자체가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을 무시한 것이라는 점에 문제가 있으며, 집행부가 미수련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 날 이사회에서는 은퇴 의료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인 연금개발 연구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4월 정기대의원총회 표창패 수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마경화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다들 아시다시피 집행부에 가처분 신청이 들어와있고,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라며 “회무 추진에 있어 담당 부회장이나 임원 간 협조를 통해 원활히 회무를 처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정기자
이현정기자 hj2@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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