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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개원 실무 길라잡이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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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개원 실무 길라잡이 가이드북’ 발간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2.1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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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치과운영 길잡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개원했거나 개원을 준비중인 회원들을 위한 치과 운영 가이드북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을 위한 개원 실무 길라잡이』를 최근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법:내가 지킴으로써 나를 지켜주는 그것 △병원경영:어찌 이리도 알아야 할 것이 많은가? △국민건강보험진료:우리병원의 튼튼한 버팀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대책 등 정부 정책 변화와 복잡해지는 의료환경으로 고충을 토로하는 개원의들이 적지 않다. 또 치과를 운영 하면서 꼭 알아야 할 각종 법령과 의무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과태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개원가에서는 관련 사무를 처리할 전담 직원을 고용하거나 변호사, 노무사 등의 조력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다 설사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개원의 스스로 관련 정책과 규정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상황.

회원들의 이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부산지부는 지난해 여름 정기이사회에서 전상원 총무이사 외 재무·법제·보험·공보이사 등 총 6명의 이사들로 치과운영 지침서 발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수차례 회의 및 관련 법규 등 제도정리, 자문 과정을 통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을 위한 개원 실무 길라잡이』를 완성했다.

총 3부 챕터 중 1부에서는 치과운영 및 법령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했으며, 2부에서는 세무와 노무에 관련된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노무와 관련해 개원가의 관심이 큰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 눈길을 끈다.

건강보험 청구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3부에서는 자주 질문하는 보험 관련 질의들을 실었다. 특히 출판, 편집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러 도표와 도안 등으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해 이해를 도왔다.

배종현 회장은 “사무장 치과 등의 저수가 덤핑 광고 등 경영 환경 악화로 마음이 무거웠던 회원들에게 최근 선거무효 판결 소식 등은 더 무겁게 다가왔을 것”이라며 “부산지부의 활동이 회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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