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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장밋빛 품목은?韓 치과용 의료기기 미국 수출 증가

치과용 방사선기기·세라믹 브라켓 시장 확대
 



한국의 치과용 방사선기기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KOTRA)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수출유망국’에 따르면 한국의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과 치과용 방사선기기가 미국 수출 시 확대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미국의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 시장은 연간 400만 명의 치아교정 수요가 있는 대규모 시장으로 2016년 치아교정 매출 규모는 109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0.5% 성장했다.

또 2020년에는 1조 79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시장의 약 40%에 해당하는 독보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은 심미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약한 내구성으로 성장이 더뎠으나, 최근에는 강한 내구성과 크기, 변색방지 등 단점을 보완한 신기술 제품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는 평가.

미국의 치과용 방사선기기 시장 역시 국내 업체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시장은 세계 치과용 방사선기기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으로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으로는 △핀란드(37.2%) △독일(27.2%) △한국(12.1%) △프랑스(15.8%) △일본(4.4%)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경우 2015~2017년 9월 기준 최근 3년간 매년 2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며 15%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에서 한국의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는 “세라믹 브라켓의 경우 교정기술이 발달하면서 소비자 수요 증가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개인 클리닉에서 주로 진행됐던 치아교정치료가 최근에는 병원이나 치과대학에서 진행하면서 수요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과용 방사선기기의 경우 최근 미국이 아날로그식 필름 촬영방식에서 디지털 촬영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 연방 정부는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이드(Medicaid) 서비스를 아날로그 엑스레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 기관에 대해 메디케어 청구액의 20%를 차감 지급하고 있어 이에 따라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FDA 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계약이 결렬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FDA 승인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보완한다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미리 기자  mir@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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