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 이하 악성학회)가 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한 2018 카데바 워크숍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총 48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카데바 워크숍은 올해로 31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2명의 외국인 수강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최성원 소장은 “카데바 워크숍은 치과영역에서 환자의 타이틀이나 재건 수술을 진행함에 있어서 임상 또는 기초적인 임상 술기를 익히는 시간”이라며 “특히 구강암 환자를 치료할 때 재건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저작기능 등을 잘 회복하고, 교합에 맞춰 음식물을 잘 먹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암은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실습을 통해 수술 술기를 익히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식이 있어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카데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카데바 워크숍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습에 참여하고 있어 치과계 뿐만 아니라 외과계 전체로 봤을 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욱 회장은 “과거에는 암 환자들이 수술 후 얼굴이 변형되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었는데, 최근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일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심미적 재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에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도 시대에 맞춰 심미적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잘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강암 치료 기술 확실히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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