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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진덴트치과기공소 유문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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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진덴트치과기공소 유문진 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2.2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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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기공 발전 위해 연구로 기여할 것”

유문진(진덴트치과기공소) 소장은 재료공학에 관심이 많아 현재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유 소장은 “기존에는 직관에 의해, 배운 것에만 의존해 기공을 했다면 대학원에서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배우다 보니 워크플로우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일을 하게 된다”면서 “프로세스를 알게 돼서 가장 좋은 한 가지는 트러블이 났을 시에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빨리 나온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유 소장에게 대학원 진학은 ‘신의 한 수’였으나 다양한 일을 맡고 있는 그로서는 그만큼의 시간 안배와 노력이 뒤따랐다.

그는 “무엇인가 지금 하는 일에 플러스해서 도전한다는 것은 좋은데 힘든 부분이 정말 많이 따른다”면서 “내가 가진 여건을 잘 생각해서 그에 맞는 도전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래교수로 일주일에 두 번씩 대학교에서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유 소장이 이렇게 다방면에 힘을 쏟을 수 있는 데에는 유 소장의 뚝심 있는 신념도 한몫 한다.

그는 “지금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도전을 할 때마다 이왕 할 거라면 확실하게 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을 갖고 해왔다”면서 “이런 마인드로 하다 보니 하나를 해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에게는 앞으로 기공계에 이바지하고픈 목표가 있다.

유 소장은 “지금 코스가 끝나면 박사과정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기공영역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면서 “임상에서 작업할 때 기존에 모르고 지나갔던 부분이나 시간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법, 임상가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쉽게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기공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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