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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Ⅲ] 2017 치과산업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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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Ⅲ] 2017 치과산업계 결산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2.2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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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 대응 ‘담금질’
그동안 과열된 시장 경쟁과 소비자들의 수요가 위축되면서 녹록지 않았던 치과업계가 2017년에는 의료정책 변화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던 한해가 됐다. 2017년 한해 동안 치과업계의 이슈를 다시한 번 돌아보자.

■직선제로 임훈택 회장 당선

지난 2월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제14대 회장으로 임훈택 회장이 당선됐다.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 재정 안정화와 SIDEX 참여, 치과업계 상생과 공존방안 마련을 강조했으며, 업계 상생과 화합을 강조해 민심의 선택을 얻었다.

이날 선거에서 낙선한 서우경 후보는 회무를 견제, 감시할 감사로 추대됐으며, 서 후보 역시 이를 수락해 투명한 회무를 약속했다.

 

■‘文케어’로 임플란트 업체 주가상승 

지난 8월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내놓으면서 치과업계 주식시장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디오 △바텍 △메타바이오메드 △오스코텍 △나이벡은 ‘문재인 케어’ 발표한 직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각 증권사들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인한 치과업계의 지속적인 수혜를 전망했다.

 

■치과업계 해외시장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치과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OTRA는 한국치과업계에서는 해외진출을 위한 인허가 절차 확인 및 확실한 A/S로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방멸균기 시장에 청신호

치과에서 감염 및 예방 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들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이에 해당 업체에서는 제품판매는 물론 꾸준히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치과에서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국내 치과에만 국한돼 있던 주요 타깃층을 일반 소비자와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계 리베이트 관행 개선

문재인 정부는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한다. 

이에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검토했으며,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방안 확정 및 권고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훈택 회장은 임플란트 제조사를 중심으로 시장내 상품가격 교란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내부감시자에 대한 포상제도 강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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