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술교정치료 유럽서도 화제
국내에서 개발된 임상교정 프로토콜인 선수술교정치료법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끌며 화제다.
대한선수술교정학회 회장을 역임한 황현식(전남대치전원) 명예교수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두개안면수술학회에서 선수술교정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치과뿐만 아니라 의과 학자들도 함께 참여해 3일간 열린 이번 학회에서 황 교수는 선수술 후 불안정 교합을 스플린트로 매니지하는 임상 프로토콜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교수는 내년에 개최되는 런던 미팅의 조직위원으로 임명되는 등 가는 곳마다 선수술교정 강연으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선수술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과거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선수술이 부정교합 환자들에게까지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분석.
한편 황 교수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연이은 특별강연을 통해 수술 시 과두변위까지 같이 매니지되고, 브라켓 부착 없이 얼라이너로 치료할 수 있는 증례를 제시함으로써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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